577,

10/29

linukers

나이30살 넘은 사람이 취업질문 드립니다..

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id=QNA_job&no=212 [복사]

지금 나이가 30이 넘었습니다.
해커스쿨에서 질문도하고 답변도 받고 이제 막 시작한 초보이기도 하구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은 편집디자인입니다. 나름대로 일본에서 학교도 졸업해
이제 갗30이 넘은 나이에 밑에 직원들도 좀 있고,
과장이라는 직급으로 일도 하고 있구요.

근데 이회사는 직원들을 살피지 않는 다는겁니다.
밤샘 철야를 해도 답안나오는 디자인을 하고, 밤새서 디자인해도
다음날 깨끗히 캔슬을 먹는 그런 답없는 일을 하고 있죠.

전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 애는 없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에는 현직 보안회사에서 일하는 시는 분은 물론
프로그래머로 활동중이 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던일이 프로그래머였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 힘들도, 전공도 이거다보니 이렇게 10년 이라는 세월을 허비해
버린거죠.

하지만 마음에서 프로그래머가 되는꿈을 버려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못한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아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늦었지만 그꿈을 이뤄보려고 합니다.
국비로해서 프로그램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월급은 많지 않겠죠. 말도 안될정도로 적겠죠.
그리고 많은 철야작업도 있을겁니다.
이미 그런건 수도없는 철야작업으로 인해, 인이 박혀있을정도 입니다.
그래도 결론이 있는 그런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더 이상 디자인같은 결론없는 일을 찾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잠시일뿐, 더 나은 실력을 쌓고 더 많은 공부를 하면
충분히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가지는 프로그래머로 있다보면 보안쪽이나 그런쪽으로도 공부가 될거라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제 나이 30살이 넘었는데, 프로그래머로 취업이 가능한지가 궁금합니다.
공부하고 이것저것하면 33살이겠네요.

현직 프로그래머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래머분들이 아니라도 여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 멍멍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11-28 13:08)

Hit : 5012 Date : 2009/07/06 04:43


k1rha	나이가 비교적 어려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외국 해커들중에는 완전 의외의 사람들이 많다고도 합니다. 주유소에서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사람, 자동차 정비사 등등 컴퓨터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즐기고, 그만큼의 hack 을 즐기고 있다고 하더군요, 안정된 직장을 가진채로 프로그래밍을 좋은 취미나 힘든 일상속의 낙으로 살아가시는 방법은 어떠실까요? 프로그래머가 되신다하더라도 힘드신건 똑같진 않을까요?	2009/07/07
zero.c	지금 할수 있는 일로 취업을 하시고 프로그래머로 확실히 인정받을수 있다면 회사를 갈아 타는 것이 어떨까요??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