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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id=camp&no=166 [복사]
하... 현재 시간 새벽 3시
핵캠이 끝나고 건대에서 뜻 맞는 분들과 치맥을 먹고 집으로 잠자면서 걷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기절해 있다가 이제야 후기 남깁니다.
일단 저는 장기자랑에서 FM 했던 조창현입니다.
선물 주신 다길래 했는데 결국 안주셨네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다 '살려'조 조장을 맡기도 했구요...
반젤리스 님 멍멍 님 그리고 스텝 분들 모두 반가웠고
50명의 4기 동료 여러분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말 아는 사람, 아는 거 하나 없이 가서 걱정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챙겨주어서 무사히 끝마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느낀 건 그동안 내가 해킹이란 것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것이네요
씨언어 조금 만지고 컴퓨터 조금 만지고 하면서 '나는 해커다'라는 알량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너무나 창피했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이번 핵캠을 통해 조금은 마음이 심란해 졌네요
지금까진 무턱대고 난 이걸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왜 어째서 그리고 어떻게 이 길을 나아가야 할지 다시 한번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음... 살려조
마지막까지 인사 해줘서 고마운 은비
아크로바틱을 하며 자는 모습에 친근함을 느낀 민기
사랑 Two를 애절하게 불러 멋있는 영진이
옆에 앉아서 모르는 거 많이 알려줘 고마운 형빈이
동생이랑 닮아서 자꾸 챙겨주고 싶던 동규
그리고 스마트하고 애교도 있는 막내 건이까지 ...
앞으로 모두 모이는 건 힘들겠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자주 연락하고
나중에 사회인 되면 다시 한번 뭉치자(근디... 건이까지 사회인 되려면 아마.... 7년 뒤? 워매 할배 되겄네^^)
술 기운 올라오네요
이만 자렵니다.
모두 다음 핵캠 때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Hit : 2196 Date : 2011/08/2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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