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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zu

http://isuzu.tistory.com

늦은 3회 해킹캠프 후기...(..)

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id=camp&no=111 [복사]

안녕하세요 부끄럼 많은 '여'대생, '여대'생 이 아니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겨우 씁니다 ㅠ0ㅠ
이런거 사실 낯부끄러(?)워서 잘 못 쓰겠더라구요 저는.
닉네임으로 쓰면 어차피 모를게 뻔하니..(...)
자기소개하는게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소개하면 고개를 떨구게 되더라구요 -_- 눈은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고
(이래가지고 취직은 어찌..)
생김새로 말해야 그나마 잘 기억하실테니...
어차피 그 많은 50여명 중에 한 명일 뿐이고
전 얌전히 있었으니 저 많이 모르시는 분 많겠지만..
저는 갈색의 단발펌머리 여자애구요...(..)
멍멍님이 제 앞에 소개했던 제 친구에 대한 '윤은혜'드립에
잠시 ..... 시크해진 소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리구.. 저녁519호의 담소자리에선
'전예쁘니까' 드립을 쳤던 아이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끄럽네요. (서론이 매우 깁니다.)

처음에 튀는 '노랑'머리(제 대학동기에요^^)가 같이 해커스쿨 캠프 가자고 했었습니다.
사실 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학교에서 이것저것 하는 일도 많다보니
개강이래 주욱 두통과 열에 시달리고 있었거든요. (망할 스트레스)
잠시 한숨 좀 돌려보고 싶어서 지원서를 썼습니다. 가겠다고 마음 먹었으니
지원서는 예쁘게 최선을 다해서 써야겠죠^^^^^^*?

붙을까말까 두근두근~ 그러다가 메일이 와서, 그날 친구와 함께
우리 가서 즐겁게 다녀오자 라고 수업시간 내내
문자보며 싱글벙글~ 기쁜 마음으로 서울로 갔습니다.
아 저는 핑크색 캐리어 끌고 poc 문을 열었었네요-_-; ㅋㅋㅋㅋㅋ

팀은 4인1조라길래 저를 포함한 제 동기 둘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아는사람끼리는 조를 짜지 말라고 하더군요(; 잠시패닉)
... 사실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ㅋㅋㅋ예상했던게 바껴버렸으니.
근데 전 무인도에 떨어져도 잘 적응할 아이라서 뭐 상관없긴 했습니다.

아무튼 또 지나서 조를 짜려는데, 죄송해요 솔직히 어디갈지 무척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은 blueh4g 오빠네 가고싶었거든요 사람 심성이 너무 좋아보여서 ..ㅋㅋ
(아 그렇다고해서 다른 분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근데 ....... '한승연 여신님을..'...............^^; '여자 필요없..'...............(!)
오빠 이러지말아요..... ㅠ0ㅠ 오빠 말대로 컨셉 잘못잡으신듯..ㅋㅋ
아무튼 그래서 남아있다가 결국 세라네 조로 편성이 됐네요.

긴 세미나들. 사실 좀 힘들었어요 ㅠㅠ
이런데 가는 이유는 사실 사람들하고 많이 친해지기 위해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세미나가 너무 길어가지고.. 사람들하고 같이 친해질 시간이 별로 없었네요.
일단 오래 앉아있어서 지쳤는듯....
초성게임 재밌었어요 저희팀이 CD 다 쓸어서 기뻐했는데
나중에 필요한 사람 CD 가져가라는 말 듣고 '패닉'....
일기식으로 된 발표도 재미있었고(^^) 유익한 BOF 발표까지..
특히 멍멍님의 블러디 먼데이는 재밌게 들었습니다.
블러디 먼데이, 방영 당시 무척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 이런 식으로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알고나서 보는거랑 그냥 멍때리고 보는거랑은 참말로 천지차이)

CTP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패킷관련 짧은 지식 가지고 어케 문제를 풀긴 풀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CTF동안에는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머리식히러 왔다가 다시 불이 붙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세미나도 좋지만, 조별로 뭔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왕 이렇게 모인거 사람들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좀더 주어졌더라면
더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올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좀 아쉽네요..
늘 대학생 모임에만 꼈다가, 이번엔 중고등학생 분들까지 계셔서 .. 다른 느낌이었어요
신선한 쇼크였습니다. ^^*
대학생들끼리 있으면 저녁에 술마시며 대화도 하고 친해지고 번호도 나누는데,
(아무래도 나잇대가 비슷해서?)
근데 이번엔 뭔가 잘 못한 것 같아요 대화도 그렇고 친해지기도 어려웠고 (응?)
번호는커녕 ㅋㅋㅋㅋㅋㅋ 일단 대화부터.ㅠㅠㅠ

아무튼! 즐거웠어요 1박2일동안.
3만5천원이 아깝지 않네요.^^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술잔 함께 부딪혀보아요^^*
물론 20살 이상! >.<
귀요미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하시길 바랍니다>_<
정말 20살 넘어서 겪어봐야 알겠지만.. 중고등학생때가 정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고3 ㅋ!)

ps. 멍멍님 바나나킥 정말 맛있었어요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머, 쓰다보니 완전 길어졌네...............

네이트온은너무부끄럽고
트위터나 홍보할래여.. @_isu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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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3679 Date : 2010/09/17 05:50


Kyano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딩들은 대학생들 뭐 만나면 술만먹는줄알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9/17
isuz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술이죠 뭘 안그래요 ?ㅋㅋㅋㅋ	2010/09/17
MetallizM	대학생들 뭐 만나면 술만 먹음	2010/09/17
DeathStalker	전 몇 개월 뒤에나.. 먹을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	2010/09/17
blueh4g	하이 이스즈 @_@ // 데수토커 // 그때되면 죽도록 먹으니 걱정 노노 ㅋㅋㅋㅋㅋ	2010/09/17
xodnr631	전 4년 뒤여야...	2010/09/17
khy9172	ㅋㅋㅋㅋㅁ반가워요 >.<여자분이시당 ㅋㅋㅋㅋ	2010/09/17
두루뭉술	안녕하세요 ㅋ	2010/09/18
isuzu	MetallizM / 걍 20살만 넘으면 다 술. 늘 술. 만나면 술. ㅋㅋㅋ DeathStalker / 고3이신가봐요~ 오티때 술 마시고 한번 뻗어보세요^^*ㅋㅋㅋㅋㅋ blueh4g / 블루허그오빠 안녕하세요^^ xodnr631 / 4년 뒤라면 술과는 많이 먼 나이! 호기심에 술 먼저 마셔버리면 안돼요~~!! khy9172 / 안녕하세요 khy9172 님도 여자분이신가요?ㅋㅋ 두루뭉술 / 안녕하세요 ㅋㅋ	2010/09/18
isuzu	........나도네이트온아이디공개하면친추들어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어처구니없는기대감 ㅠㅠㅠㅠㅠㅠㅠㅠ	2010/09/18
멍멍	아 너구나! 히히 잘 읽었고~ 좋은 의견 감사, 운영진 측에서도 같은 생각을 함.. 그래서 다음 캠프부턴 강의를 줄이고 이벤트? 놀거리?를 늘리려고 생각중이야 ㅋ 다음 캠프 때도 꼭 오셈! ㅋㅋ	2010/09/23
isuzu	ㅋㅋㅋㅋㅋㅋㅋ 붙여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자소서를 쓰겠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강의가 너무 길어서.. 지쳐가지고 새벽에 사람들하고 놀려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잘까도 생각했었어요 ...ㅜㅜ흑흑 멍멍님하고도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쉽네여 담에 또 뵈면 우리 그때 친해져요~ㅋㅋㅋ	2010/09/23
G.O.D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뇌에서 피가 터질때까지 내신관리 ㅅㅂ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