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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id=QNA_linux&no=180 [복사]
>윽........
>
>저기여 파티션매직에서 파티션 어떻게 나누는거에여??????
>
>새 운영체제 설치 여기서 뭐 어떻게 하는거 아니에여???
>
>어떻게 하는지좀 갈쳐주세여~~~~
음...님께 우선 한말씀 드리고 싶네요..
해킹이나 리눅스등...모든 분야에 대해서, 처음 접해보면 생소하고 어려운것이 당연합니다. 처음부터 잘 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지금 현재 님이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리눅스라는 O/S를 접하고 싶다면 어려움을 겪고 두려움을 떨쳐버리세요. "이것을 어떻게 할까?...이렇게 하면 system이 망가지지 않을까?..." 이런식의 두려움을 버리시라고 충고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면서, 주위의 도움을 받으면 물론 편리함이 있겠죠. 하지만 지나보면 자기 머리속에 남아 있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학교 훌륭하신 교수님이 계십니다. 그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어떠한 어려운 분야도 척척 이해시켜주면서 가르켜 주십니다. 하지만, 예습이나 복습을 게을리 하면 그 교수님의 노력또한 헛 수고로 돌아갑니다. 정작 중요한것은 그 교수님의 지식을 전가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노력입니다. 님이 원하시는 질문들은 인터넷에서 서핑을 해도 충분히 얻을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아니면 서점에서 관련 서적들을 참고해도 충분하고요. 그리고 나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을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핵심적인 단어 하나만으로도 잊혀지지 않는 지식으로 남게 될것입니다. 누군가가 고기를 잡아주길 바라지만 마시고, 고기를 잡는법을 배우려고 노력해보세요. 시간이 흘러 정말 훌륭한 LINUX MASTER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p.s 이상 주제넘는 말을 주저리 주저리 남겨 놓은듯 합니다. 제가 저희 학교 연구실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경험적인 이야기로 한마디 남겨 놓은 것입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님의 앞날을 위해 쓴 보약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조금 알고 있는 지식으로 건방지게 한마디 한것은 아닙니다. 저또한 님처럼 예전의 길을 걸어왔고, 보다나은 길을 인도해주기 위함입니다.
그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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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2744 Date : 2003/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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