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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id=Free_Board&no=1021 [복사]
외국에서 해킹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과연 언 제부터일까? 아마도 뻐꾸기알 사건 이후로 짐작해 볼 수 있다. 독일의 해커 들이 구소련KGB의 사주를 받아 미국 해군성과 각종 관공서의 자료들을 인 터넷을 통하여 빼돌린 이 사건은 미국 버클리대의 교수인 클리포드 스톨의 끈질긴 추적과 미국 보안국, 인터폴의 공조로 일망타진할 수 있었다. 이 사 건은 뻐꾸기 알 (Cuckoo's Egg)이라는 동명 소설로 국내에도 발표되어 인 기를 끌었다. 그 후, 해킹에 관련된 말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오 늘날까지 시스템이 누군가에 침범당했다느니 , 15세 소년이 전산 시스템에 들어가 자료를 빼돌리다가 잡혔다는 등의 해킹 사건들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여기 해커의 역사 속에서 이름을 남긴 가장 유명했던 9인을 소개한다 .
리처드 스톨만(Richard Stallman)
해커의 원조격인 리처드 스톨만은 하바드 대학을 졸업한 후 , 방탕한 생활 을 청산하고 1971년, MIT의 인공 지능 연구소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 때, 그 는 소프트웨어가 사적 재산으로 인정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무료 소프 트웨어를 개발하는 재단을 창설했다 . 스톨만의 꿈은 공개 소프트웨어를 만 드는 것이었으며 , 오늘날, 이 꿈은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다 . 그 한 예로, 많은 사람들이 그 가 개발한 리눅스를 공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1980년대에 리처드 스톨만은 MIT에서 제 적당했지만, 계속 일은 하게 되었다. 그러는 와중에 그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GNU 를 만들어 맥아더 장학 재단에서 24만불을 받게 됐는데 , GNU는 UNIX와 완전 호환되는 공개 운영체제 로, 이는 컴퓨터를 가지고 공개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돌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데니스 리치와 켄 톰슨 (Dennis Ritchie & Ken Thompson)
본명은 dmr와 Ken이다. 데니스 리치와 켄 톰슨은 1969년 Bell 연구소에서 UNIX를 개발하였다. 소형 컴퓨터를 위한 열린 운영체제인 UNIX는 사용자들 로 하여금 일반적인 계산, 워드 프로세싱, 네트워킹을 하도록 도움을 주었으 며, 곧 표준 언어가 되었다 . 그 후, UNIX의 차세대 운영체제로 Plan 9 가 켄 톰슨과 벨 연구소 직장 동료인 롭 파이크에 의해 탄생되었다. 한편, 데니스 리치는 표준 C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 그가 좋아하는 언어는 Alef였다.
존 드래퍼 (John Draper)
본명은 Cap'n Crunch 이다. 존 드래퍼는 과자 상자에서 찾아낸 플라스틱 호루라기를 이용해 공짜로 전화 통화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 장남감 호루 라기를 이용하면 전화 발신음을 잡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구간인 2600 헤르 츠로 바뀔 수 있어 장거리 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전자 장치(bluebox)와 함께 사용되면 누구나 전화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존 드래퍼는 이 방법을 Gener ation of Hackers 지에 기고한 적도 있었다.
마크 애븐 (Mark Abene)
전화 수화기로 다이얼링 패턴을 연구했던 마크 애븐의 본명은 Phiber Opti k 이다. 1980년대의 MOD 그룹을 주도해 온 마크 애븐은 전화시스템 내부 작 동원리를 연구하는 수천명의 10대 들을 고무시켰으며,연방법원은 그를 연방 감옥에 가두기 위해 다른 해커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는 등 많은 노력을 시도 해 보았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오히려 뉴욕 매거진에서는 그를 뉴욕에 서 가장 영특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칭송하기도 했다.
로버트 모리스 (Robert Morris)
본명은 rtm. 컴퓨터 보완 안전 기구 수석 과학자의 아들이었던 모리스는 1 988년 인터넷 바이러스를 개발해 네트웍으로 연결된 수천만의 컴퓨터가 감 염되어 망가졌다 . 당시 코넬 대학원생이였던 그의 행동은 해커라는 단어를 알려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컴퓨터 범죄에 대한 법률이 공표된 뒤 최 초로 처벌받은 사람으로 기록 되었다.
캐빈 미트닉 (Kevin Mitnick)
일명 Condor인 그는 해커로서 얼굴이 처음 알려진 인물로, 그의 얼굴이 F BI 긴급 수배 포스터에 영원히 각인되어 '가상공간 (Cyberspace)의 고아'라 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디지털사의 네트웍에 침입했다가 잡혀 1년간의 징역 을 선고받았다.
캐빈 폴젠 (Kevin poulsen)
1990년, 케빈 폴젠은 LA 라디오 방송국 KIIS-FM 을 전화선으로 침투하여 자기가 102번째로 전화를 한 사람으로 가장하여 포르셰 944 S2를 받있다.케 빈 폴젠이 해킹에 이용한 것은 락스미스(locksmith)라는 장치였다. 케빈 폴 젠은 전파방해죄로 컴퓨터에 침입했던 죄를 자인하게 되는데,우습게도 이것 은 FBI의 대비 사업이라는 미명을 얻기 위해 시인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17개월 동안 법망을 피할 정도로 대담성을 보였다. 케빈 폴젠의 본명은 Dark Dante이다.
요한 헬징거스 (Johan Helsignius)
본명은 Julf. 1996년 9월 penet.fi라고 불리어진 가게가 문을 닫기 전까지 요한 헬징거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익명의 편지 수취인(remailer)으로 일해 왔다. 그러다가 요한 헬징거스는 penet.fi 상점의 한 고객이 인터넷에 사이언 톨로지라는 교파의 비밀을 붙이는 것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게 생각 한 이후로, 경찰의 수색이 계속됐다. 재판이 끝나자, 그는 그 고객의 e-mail 주소를 어쩔 수 없이 폭로해야만 했다.
블라디미르 레빈 (Vladimir Levin)
페테르스부르크 기술대학 졸업생이자 수학자인 블라디미르 레빈은 시티 뱅크의 컴퓨터를 조작하여 천만불을 빼돌린 러시아 해커 갱을 배후에서 조 종하고 있다고 전해져 1995년 히쓰루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 후, 러시아 경 찰은 레빈의 아파트에서 컴퓨터와 PC게임, 디스크와 캠코더, 스피커, TV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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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8387 Date : 2003/10/0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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