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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3ddyB34r
   새벽에 쓰는 곰의 후기입니다..

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AllArticle=true&no=220 [복사]


안녕하세요

T3ddyB34r아이디를 쓰고 있는 18살 김형빈입니다.

일단 아마 '어 누구였지?' '얼굴이 기억이 안나네' 하실 텐데요..
이번 해캠을 3회째로 참가하면서 요번 해캠이 제일 사람들을 많이 못사귀고 가는 거 같네요..ㅠㅠ

다음 번 해킹캠프에는 진짜 참가자중 절반 이상은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럼 천천히 해킹캠프의 후기를 읊어보겠습니다.


포항에 사는지라 새벽일찍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서 구로동에서 쵸큼 잤다가 팀형들이랑 POC에 도착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반젤리스님께서 계셨고 반젤리스님의 입담을 들으면서 차가 오기까지 기다렸습니다.


버스를 타고 양평리조트를 갈 때 처음 보시는 분들과도 얘기해보고 알고있던 친구들과도 함께 이야기하면서 가니 어느새 양평리조트에 도착해있더군요. 3회째 캠프를 가는 거지만 이번이 제일 일찍 도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튼 이전과 마찬가지로 강당에 들어가서 팀을 나누게 되었는데 저는 새로운 분들과 많이 사귀고 싶어서 되도록 저희팀원분들(B10S)과 알던 분들과는 떨어지려고 노력을 했는데 꽤 생각대로 되어서 만족했습니다.


마치 호서대에서 조장학을 전공한 듯, 조장을 유능하게 맡아서 팀원들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이끌어준 기훈이형(별빛을담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던 민주누나, 그리고 처음 만난  지훈이, 재일이, 연세대 다니는 장순이형, 주혁이형, 또 밤새 문제를 같이풀고 보안컨설팅을 하시는 재성이형 다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첫 발표로 매 회 해킹캠프와 마찬가지로 반젤리스님의 해커윤리와 해킹공부에 대한 설명을 하셨고 매번 비슷한 내용이지만 이상하게도 요번 회차에서는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 여러 질문도 던져보고 스스로 답하게 되었던 그런 발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멍멍님의 발표 0과 1로 이루어진 컴퓨터의 세계도 잘 봤는데 솔직히 조금 졸아서 중간 부분이 기억이 안나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WG에서 하드웨어를 요즘 다루고 하셔서 그런지 하드웨어, 전기적인 내용을 다루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USB를 통한 해킹도 정말 인상깊게 잘봤습니다. 사회공학 -> USB컴퓨터에 삽입 -> 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봤었네요 ㅋㅋ;;; 다음번 발표도 기대할게요~ㅎ


다음으로 태준형의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대회에서 팀원들이랑 문제를 풀다보면 말도안되고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항상 태준이형을 떠올리게 되는데
독특한 사고의 대단한 형이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ㅋㅋ 발표도 재미있게 잘들었습니다.
삼성 멤버십에서 개발하시는데 혹사당하지 않으셔서 창의적인 생각이 소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ㅠㅠ


정우형님의 Camp to the Wild에서는 정우형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프에 처음 참가해서 요번 캠프에 오기까지 정우형께서 느끼셨던 것들과 그만큼 경험하셔서
점점 실력이 성장했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정우형도 처음부터 잘하셨던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나는 컴퓨터공부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를 했고 다른사람들보다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 하는 생각까지도 들었던 발표였습니다.


또 태윤형의 웹해킹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서는 웹해킹 이렇게 공부하면 좋다라고
설명하시면서 쌓아오신 웹해킹 내공이 묻어나는 웹해킹 시연으로 제가 잘 못하는 웹해킹이 그렇게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 CTF에서 저희팀이 문제를 풀긴 푸는데 하나같이 브레이크쓰루를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ㅠ
어쨋든 끝났을 때 거의 다 풀었었고 POC 무료티켓을 바라볼만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CTP와 레크리에이션을 할 때도 POC 가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구요.ㅎㅎ;;;
아마 그래서 밤에 다른 분들과 방에 모여서 놀지도 않고 대회 끝나기전에 받아놓은 바이너리들을 분석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레크레이션시간에 SEED누나의 노래부터 데쓰메탈까지!! 또 오랜만에 재용형 랩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아쉬웠던 것은 멍멍형의 자작곡을 못들었다는 건데 그 때 저희 팀원들은 열심히 치킨을 뜯고 있었더랬죠... ㅋㅋㅋ;; 기훈이 형은 후기에서 친목이라고만 적었는데... 말해도 괜찮은거죠..?


이렇게 저렇게 밤이가고 새벽에는 한 방에 다들 모여서 손병호 게임하고 있다고 누가 그러시더라구요 그 때 저는 asdwho행님과 200점짜리 binary를 분석하고 있었는데 열심히 올리디버거를 만지시고 계신 형을 버리고 차마 못가겠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요번 POC 티켓을 꼭 따겠다 생각해서 안갔는데 결과가 이럴줄알았으면 그냥 저도 놀러 갈걸 그랬습니다ㅋㅋㅋㅋ 농담이고 나름 형이랑 바이너리 분석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새벽까지 문제풀어서 그런지 아침밥도 못먹고 다시 강당으로 올라갔었는데요..


또다시 발표를 들었는데 재용형의 해커들이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법에서 저는 잘 안그러는 편인데
재용형은 정말 Geek스러운 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진짜 해커인가봐요..
정말 재미있게 잘봤어요 건담이 그리고 로켓발사가 html로 만들어졌을지 누가 알았겠어요?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전에 무슨 대회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같이 연합해서 대회를 했을 때 저는 참가를 못해서 못뵈었었는데 요번 해캠 때 드디어 형수님(??)도 처음 뵈었는데 역시 재용형님 답게 미인이신 분을 여친으로!!
저한테 존댓말 해주시던데 담에 보시면 편하게 부르시면 됩니다 ㅎㅎ


사회공학& 심리학에 대한 발표도 잘 들었습니다. 사회공학의 이전 사례들도 보여주시고 영화에서의 사회공학 특히 사회공학의 해커 케빈 미트닉에 대해서도 잘들었습니다. 이 발표가 끝나고 팀원들끼리 사회공학 개그를 했었는데 빵터졌었지말입니다 ㅋㅋ;; 여튼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혁이의 뉴비 버그헌터 다이어리도 재밌게 봤습니다. 진짜 다이어리처럼 취약점 분석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좋았고 시연까지 잘봤습니다. Xshell, potplayer, 다음은?? 제로데이 헌터 pwn3r의 다음 취약점을 기대하고 다음 발표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발표 끝나고 아파서 누워있었다던데 ㅠㅠ 아프지말고 힘내 임뫄!


아 그리고 제가 또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발표가 있었는데 바로 singi님의 pdf 취약점 및 코드 분석 방법입니다. 사실 제가 pdf reader에서 일어나는 취약점을 전에 글로 읽고 비슷한 유형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되어서 저도 맨땅에 헤딩하듯이 아무것도 모른채로 취약점 분석을 했던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준비가 너무 부족했는지 결과가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내심 기대했던 발표였습니다..
하지만!!!! ㅠㅠㅠㅠㅠ 전날 무리하게 문제를 풀어서 그런지 졸았습니다.... 하필 다른 발표도 아니고 ㅠ
혹시 이거 읽으시면 발표 자료 구할 수 없을 까요 singi님?


다음으로 fps게임에서 직접 게임까지 하시고 시연도 해주신 gilgil님의 네트워크 해킹 기초에 대한 발표는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게임핵처럼 메모리를 다루는 해킹이 아니라 신선했습니다. 사실 어느 누가 총을 주웠을 때 처리되야하는게 TCP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느누가 움직일 때 UDP라고 생각을 하고 이것을 이용해 해킹을 시도하려 할까요? 그만큼 gilgil님의 그것처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정진 누님의 현대 암호학 맛보기에서는 고전적인 방법에서부터
현대의 암호학까지 발전되어온 암호학에 대해서 쉽게 정리를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고전적인 방법은 예전부터 많이 알았었는데 현대 암호학에 대해서는 이번기회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캠프가 끝나고 다시 잠실로 버스를 타고  돌아와서 태욱이랑 강변역에 있는 터미널에서 끼니를 때우고 표를 끊었는데 포항 가는 가장 빠른 차가 11시20분 출발 ㅠㅠㅠ 3~4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시간이라 정말 눈물이 나려고 했었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마음씨 좋은 태욱이가 조금 더 늦은 시간표를 끊어서 저와 함께 있어줘서 외롭지는 않았네요 ㅠㅠㅠ 어쨋든 그렇게 11시 20분에 서울을 떠나 새벽 4시 쯤에 다시 포항에 도착해서 바로 뻗어서 잤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대한민국 고딩으로 돌아오게 된거죠.ㅠㅠ

오늘도 학교를 나가고 내일도 학교에 나갑니다 방학 아닌 방학이 끝날 때까지 계속 나가야 하는데 그래도 반젤리스님의 발표를 떠올리며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ㅎㅎㅎ






-END-




이렇게 일정이 다끝나고 나니 1박2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POC티켓은 놓쳤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또 해킹에 대한 것들을 새롭게 생각하게 된 캠프였습니다.
다시말하는 거지만 정말 아쉬웠던 것은 많은 사람들을 사귀지 못하게 헤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ㅠㅠㅠ



그래서!!

김형빈(T3ddyB34r)
Facebook : ganesa1116@gmail.com
NateOn : ganesa1116@nate.com (네이트는 요새는 잘안하게되네요)


친구추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설마 다읽으신분이 계실까요? ㅋㅋ;;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해캠때도 다들 다시 뵈기를 바랍니다 다음해캠때 만나요~

  Hit : 2997     Date : 2012/02/21 04:11



    
reverse72 에이스 형빈이 수고많이했구
다음에 만난다면 대화좀 하자ㅋㅋㅋ
2012/02/21  
asdwho 사실... 나도 손병호 게임하고 싶었어... ㅋㅋㅋ

그래도 문제 풀어서 다행이지 ㅋㅋㅋ
2012/02/21  
T3ddyB34r reverse872 // 그래 담에 보면 얘기도 많이하고 하자 ㅎㅎ
asdwho // 네 문제풀어서 다행이었는데 그 때 시간이.. ㅠㅠㅠ 너무 지쳤었죠
2012/02/21  
xodnr631 ㅋㅋㅋㅋㅋ 아쉬웠어 형빈이.. 같이 놀기를 바랬는데ㅋㅋ
그래도 대박사진 나왔잖아?!?!?! ㅋㅋㅋㅋㅋ
2012/02/21  
T3ddyB34r xodnr631 // 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2/21  
SEED_ 감히 절버리고 혼자 치킨을 드시다니...^^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