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AllArticle=true&no=19626 [복사]
제가 중학교 1학년때인가 2학년때 일겁니다.
2000년쯤됐겠네요.
당시엔 바이센테니얼맨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고 전 친구랑 둘이 그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의 첫 시작은 미국의 한 평범한 가정집이였구요.
자막으로
-가까운 미래 2011년-
이라고 나옵니다.
2000년에 바라본 2011년에
본 영화는 인공지능을 가진 2족보행 가정부로봇을 집에서 전화주문으로 구입하는 것을 상상합니다.
해당 로봇은 인간의 언어를 인지하고 인간적으로 반응하며, 가사노동을 대신수행하고 이족보행을 합니다.
손가락이나 세부관절이 모두 있어 매우 디테일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인간에 가까운 세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본지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만, 중학교때 본 그 영화는 아직도 제 뇌리속에 남아있고, 컴퓨터쪽에 발을 들여놓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없습니다.
손가락으로 컨트롤 가능한 디바이스가 나오고,,, 옛날 삐삐보다 조금 큰 기계에서 고화질의 영상이 끊김없이 재생되고,,
컴퓨터로 초당 5kb 를 수신하면 오와!! 했는데 지금은 작디작은 기계로도 초당 거의 3000kb 를 수신할 수 있는 세상이 왔네요. 메모리도 엄청 큰 컴퓨터로4M 램밖에 안되서 8M램이 최소사양인 게임을 못돌렸었는데..
이렇게 슈퍼 초 빠르게 발전한 기술가운데서도..
아직 두발로 자연스럽게 걷고 뛰며, 인간의 언어를 인지하고 인간의 말을 하고, 중력을 느끼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그런 로봇이 개발되지 못한걸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듭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참으로 정교하고 현 기술력보다 수십억배 앞서있는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고,
인류가 만들어진지 수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간능력의 1%도 따라오질 못하니까요.
그만큼 사람은 위대하고 소중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사람이라는건 재부팅하면 다시 켜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레벨업하고 캐쉬탬 바를 수 있는 가상의 케릭터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아바타가 아닙니다.
제발 새해에는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들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
Hit : 9397 Date : 2011/02/03 1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