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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ka270
   한국에서의 해커의 직업

http://www.hackerschool.org/HS_Boards/zboard.php?AllArticle=true&no=19314 [복사]


보안업계에 잠시 몸담아봤지만 '해커의 밥벌이 분야'라고 했을때 별로 떠오르는건 없네요.
적어도 한국기업에서 요구하는건 판매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든, 제품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실질적인 부를 창출해내기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일부 회사에서는 모의해킹 업무만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기도 하나, 실제로 본적은 없고,
안철수연구소처럼 바이러스/악성코드 패턴 연구하시는분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겪거나 들어온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봤습니다.


* 보안솔루션 개발
기업환경에서의 정보자산보호를 위한 솔루션 및 컴퍼넌트를 개발합니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은 제각각 다릅니다
대부분 서버환경은 POSIX계열 OS를 사용합니다(윈도우를 서버로 쓰면 막장이라는 말도안되는 강박관념이 좀 있습니다)
프로젝트 구성언어는 C만 할수도 있고, JAVA등 다양한 놈을 건드려야 할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해킹은 임베디드 환경의 보안장비 연동 개발이나, 커스텀 시스템(장비에 얹혀서 돌아가는) 개발,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용량 로그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등에 이루어집니다.

* 보안 엔지니어
다양한 보안장비의 네트워크 구성을 기획하고 실제 설치 및 설정, 유지보수를 담당합니다.
대부분 표준을 따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장비마다 기능상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테스트 및 연구를 수행합니다.
회사내부에 보안담당자가 없을 경우 엔지니어가 고객사의 취약성 해킹등 보안성검토를 맡기도 합니다.
ESM등 거대 관제 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관제업을 백업으로 수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보안시스템 관제
관제 솔루션을 이용한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관리, 보안성 검토 등의 업무처리를 합니다.
조금 관록이 있는 해커는 모니터링중 발생하는 미세한 데이터 현상만으로 공격을 감지하여 조치하고,
관리대상 클라이언트에서 코드를 추출해서 리버싱으로 바이러스 여부를 판단합니다.
조금 여유가 없는 회사의 경우 개발쪽 백업 또는 아키텍트나 프로젝트 매니저 업무를 떠넘깁니다.

* 보안시스템 컨설팅
사실 이쪽은 해킹을 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쌓이고 나이가 먹다보면 퇴사하거나 이쪽으로 빠지죠.
컨설턴트는 고객사의 보안 요구사항에 따른 세부적인 시스템 구성 제안을 담당합니다.
쉽게말해서, 고객사에서 필요한 보안 시스템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사 및 타사 솔루션들을 조합해서
고객사에게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판매를 이끌어내는 영업직입니다.


사족:
# 잡코리아 사이트의 실제 모집요강 링크를 넣었었지만, 지금 확인해보니 다 짤려있어서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Hit : 8785     Date : 2011/01/01 02:08



    
stares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2011/01/01  
별빛을담아 이 글을 필독으로....
2011/01/01  
sinbak 그러나 급여와 대우는 허접하기 그지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2011/01/06  
jj4st13 이상하게...대우가 별로 안좋은거 같은 우리나라는...말로는 it강국이지만... 2011/01/09  
KRR 하하.. 글이 영 어렵긴 하네요.. 아직 모자란가. 2011/04/23